(사진출처: 어도어)
최근 뉴진스의 해체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뉴진스는 데뷔 이후 글로벌한 인기를 얻으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소속사와의 갈등, 멤버 개별 활동 등의 이유로 해체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뉴진스 해체설의 배경과 멤버들의 향후 활동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슈퍼샤이 스포티파이 7억 스트리밍 돌파
소속사 하이브와의 분쟁에도 불구하고 뉴진스의 음악은 여전히 글로벌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uper Shy’가 스포티파이에서 7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OMG’, ‘Ditto’에 이어 세 번째 7억 스트리밍 곡이 되었습니다. 2023년 7월에 공개된 ‘슈퍼 샤이’는 저지 클럽 리듬과 신나는 비트 기반에 통통 튀는 사운드가 특징인 노래입니다. 이는 뉴진스가 현재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팬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전속 계약 분쟁과 법적 절차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 계약 분쟁이 법적 공방으로 번지면서 그룹의 향후 활동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였고, 이에 따라 뉴진스는 독자적인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이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반해 뉴진스 측은 소속사의 경영 문제와 멤버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입니다.
뉴진스(NewJeans)와 소속사 어도어(ADOR) 간의 법적 분쟁
뉴진스의 분쟁은 2024년 11월, 멤버들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각 멤버들은 소속사가 아티스트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어도어는 전속계약 해지가 효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뉴진스, 소속사 동의없이 활동 불가
2025년 3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도어의 요청을 받아들여 뉴진스 멤버들이 소속사의 동의 없이 독자적인 상업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재 뉴진스 멤버들은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소속사와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남은 계약 기간인 5년을 이행하는 것은 비인간적이라고 주장하며, 독립적인 활동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그룹명 NJZ
이러한 상황에서 뉴진스는 그룹명을 ‘NJZ’로 변경하고 독자적인 활동을 계획했으나, 법원의 결정으로 인해 이러한 계획에 차질이 생긴 상태입니다. 현재 양측은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뉴진스의 활동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희진과 뉴진스와의 관계
뉴진스는 2024년 11월 13일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며,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였습니다. 이들은 “예전처럼 어도어의 경영과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민희진 (전) 대표가 담당하도록 해달라”며, 시정되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일부에서는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민 전 대표는 이러한 배후설을 강하게 부인하며, 관련 보도를 한 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결국,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분쟁은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여부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주장과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진스의 미래
뉴진스가 소속사와 원만한 합의를 이루지 못한다면 그룹 활동이 장기적으로 중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법적 분쟁이 해결되면 다시 활동을 재개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뉴진스 팬들은 소속사와 멤버들 간의 원만한 해결을 기대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뉴진스의 향후 행보가 K-POP 시장에 미칠 영향과, 법적 분쟁의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