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 노출, 열애설, 실내 흡연… 논란에도 전성기

(사진출처: 조선일보)

“말로만 듣던 걔가 나야, 제니”에서 이제는 “like JENNIE”가 된 K-POP 아티스트 “제니”. 제니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화제의 중심입니다. 특히 지금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성기를 맞이한 제니의 최근 활동과 그동안의 열애설, 논란까지 짚어보겠습니다.

3년 만에 ‘멧 갈라’의 여왕에 등극한 인간 샤넬 “제니”

샤넬의 눈은 정확했다! 샤넬이 선택한 뮤즈 “제니 의상”

제니는 지난 5월 5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5 멧 갈라’(The 2025 Met Gala)에 샤넬의 앰버서더로서 참석했습니다. 이번 테마는 ‘슈퍼파인: 테일러링 블랙 스타일’(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이었는데요, 제니는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블랙 정장 팬츠와 오프숄더 블랙 새틴 점프수트를 매치했고, 투톤 중절모와 진주 체인을 더해 유니크, 클래식, 우아함까지 모두 갖추었습니다. 특히 샤넬의 장인들이 330시간 이상 공을 들여 제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보그’와 ‘하퍼스 바자’는 제니를 베스트 드레서로 뽑았습니다. 특히, ‘하퍼스 바자’는 제니를 ‘인간 샤넬’이라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속 여자 주인공처럼 우아하다고 극찬했습니다.

‘멧 갈라’에서 동창회한 블랙핑크 제니, 로제, 리사

같은 날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리사도 ‘멧 갈라’에 참석했습니다. 4년 만에 ‘멧 갈라’에 방문한 로제는 생로랑의 매니시한 블랙 슈트를 입었습니다. 이너는 과감하게 생략한 대신 티파니앤코의 14캐럿 천연 블루 사파이어와 18K 골드로 만든 목걸이를 착용했습니다. 리사는 이번 ‘멧 갈라’가 첫 참석이었는데요, 루이비통의 시스루 재킷과 팬츠리스 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제니”, ‘코첼라’에서 솔로 커리어 하이 찍다

라이브 논란 “르세라핌”에게 진짜 무대가 무엇인지 보여준 “제니”

제니는 2025 코첼라에서 K-POP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메인 무대에 올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니는 신보 수록곡인 ‘Filter’로 시작해 ‘Mantra’, ‘ZEN’, ‘Love Hangover’, ‘Seoul City’, ‘like JENNIE’ 등 총 13곡을 약 50분 동안 쉼 없이 열창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는데요, 다른 가수들과 달리 의상 교체 없이 50분을 오롯이 무대로만 채우며 그녀가 무대에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제니의 열정에 보답하듯 ‘like JENNIE’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오르고, 코첼라 공식 인스타그램의 릴스에서도 유일하게 천 만 뷰를 기록했습니다.

2주차 무대에서는 제니의 첫 솔로곡인 ‘SOLO’도 잠깐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무대인 ‘Starlight’에서는 무대 아래에서 자신의 무대를 보고 있던 어머니를 향해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를 외쳤고, 어머니가 눈물을 닦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슈퍼스타의 숙명 ‘열애설’마저 핫한 “제니”

제니 뷔, 카이, 지드래곤… 진짜 남자친구는 누구?

제니는 EXO(엑소) 카이, 빅뱅 지드래곤, BTS(방탄소년단) 뷔까지 핫한 남자 아이돌들과의 열애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2019년 1월 1일 디스패치가 제니와 카이가 지하주차장이나 하늘공원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열애설을 보도했었는데요, 당시 카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인정을 했으나 제니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2021년에는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둘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선후배 관계였으며, 역시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2022년, 방탄소년단 뷔와 열애설이 보도되었습니다. 제니와 뷔가 파리에서 데이트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제니와 뷔가 일정을 위해 당시에 파리에 체류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둘의 열애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각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제니 흡연 논란은 오히려 핫하다는 증거?

실내 흡연에 스태프한테 담배 연기까지

2024년 7월, 제니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제니가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특히 스태프 얼굴에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에 제니의 소속사 OA 엔터테인먼트는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 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언더붑, 팬츠리스 논란에도 여전히 노출 의상 고집?

제니는 언더붑이나 팬츠리스 패션으로 인한 선정성 논란에도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패션 매거진 옴므걸스와 함께한 패션 화보에서 제니는 상반신을 탈의한 채 가슴만 가리거나 시스루 원피스를 입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지난 3월 LA에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 발매 기념으로 공연을 개최하였는데, 이때 착용한 의상이 가슴부터 배꼽 아래까지 파인 상의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춤을 출 때마다 크게 벌어지거나 강한 조명에 속이 비치는 등 돌발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열애설이나 논란에도 제니는 흔들리지 않고 음악으로 자신을 증명해냈습니다. 솔로 아티스토로 전성기를 맞이한 제니가 지수, 로제, 리사와 함께 블랙핑크로 돌아오는 7월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