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한남동→서빙고 120억 펜트하우스|재산·수입 총정리

장윤정, 한남동→서빙고 120억 펜트하우스|재산·수입 총정리

몇 년 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전국적으로 핫 해진 트로트 열풍! 그 이전에는 오랜시간 트로트 장르의 젊은피로 행사의 여왕이라 불린 장윤정이 있었습니다. 긴 시간 큰 호불호 없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젊은 층도 즐길 수 있는 트로트 노래를 알려왔는데요. 방송인이자 사업가, 이제는 유튜버로도 활발히 활동중인 장윤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장윤정

장윤정, 전국 '효 콘서트' 투어 돌입 < 연예 < 문화 < 기사본문 - 폴리뉴스 Polinews

(사진출처: 폴리뉴스)

장윤정(45, 본명 張允瀞)은 1980년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태어나, 199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발을 내딛게 됩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가수로서의 활동은 탄탄대로로 흘러가지는 않았는데요. 기획사에 들어가서도 음반 낼 돈이 부족해 단역 배우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재연배우로 활동한 것입니다. 이후 2004년 ‘어머나’로 트로트 열풍을 일으키며 ‘트로트 여왕’으로 자리매김, 이어 ‘짠짜라’, ‘이따, 이따요’, ‘사랑아’, ‘첫사랑’ 등 주요 히트곡을 발표했고, 트로트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장윤정의 트로트는 중년 이상의 나이대에서 좋아하는 전통적인 트로트 요소와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해 본인만의 색깔을 담아낸 트로트라고 평가되었죠. 데뷔 25주년을 맞은 장윤정은 2024년 전국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했을 정도로 현재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음악 활동에서만 머물지 않고 장윤정은 다수의 예능과 MC로서도 재능을 보여줬는데요. 2007년 SBS 추석 특집 ‘장윤정 쇼’ 단독 진행을 시작으로, 각종 토크쇼와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진행력과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예능과 MC 등 다채로운 행보

45세 장윤정 "'셋째 안 된다' 할 줄 알았는데 너무 건강해"

(사진출처: 뉴시스)

결혼 전에도 장윤정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털털한 성격과 특유의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특히 결혼 후에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방송 최초로 본인의 첫 아이 출산 과정을 온전히 보여주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남편 도경완과 함께한 ‘장윤정의 도장깨기’에서는 요리와 캠핑 등 새로운 모습도 선보였구요. 2025년 현재에는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에 자녀들과 함께 고정 출연 중이며, K-Star ‘제철누나’ 시즌3, E채널 ‘마법의 성’에도 얼굴을 비추는 등 방송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전 아나운서였던 남편 도경완의 프리 선언 이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통해 가족과의 솔직한 일상을 공유 중이며, 최근에는 두 사람의 케미가 큰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내면의 어려움 딛고 다져진 결혼과 가족

장윤정은 2013년 KBS 출신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해 2014년 아들 연우, 2018년 딸 하영을 낳았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두 자녀는 방송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랜선 이모·삼촌’을 더욱 많이 모았습니다.

장윤정 엄마, 폭로 메일 "장윤정의 2대 거짓말" | YTN

(사진출처: YTN)

하지만 장윤정은 가족사에서도 시련을 겪었습니다. 2013년 SBS ‘힐링캠프’에 나와, 부모님의 이혼과 친모의 재산 탕진, 10억 원대 빚 등의 불화사를 털어놨습니다. 이후 친모는 사기 혐의로 구속된 바 있고, 장윤정은 이를 극복하고 남편 도경완과 친정식구처럼 따뜻한 시댁가족들과 함께 화목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죠. 최근에 시어머니와 함께 찍은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친 모녀사이처럼 편안한 관계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남동 → 서빙고동, ‘부동산의 여왕’ 변신

장윤정, 120억 용산 펜트하우스 샀다…BTS 제이홉·공유와 이웃 | 중앙일보

(사진출처: 중앙일보)

장윤정은 2021년 3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44㎡ 아파트를 약 50억 원에 공동분양받았습니다. 이후 2024년 5월 이 아파트를 약 120억 원에 매도해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록함으로써 부동산 투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기록되었는데요.

장윤정 부부,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펜트하우스 샀다…'전액 현금' - 머니투데이

(사진출처: 머니투데이)

더욱이 매각 대금으로 2024년 4~6월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서빙고동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274㎡, 복층)를 120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으며, 추가로 이태원 녹사평대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건물을 41억5000만 원에 샀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단순 연예인을 넘어 부동산 재력가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한달·연수입, 그리고 ‘걸어다니는 중소기업’

장윤정의 수입은 업계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회당 행사비는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 방송 출연료는 약 2,5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과거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행사 한 번에 중형차 한 대 값”이라 언급했고, 후배 이찬원이 “125배 올랐다”고 증언한 것에서도 확인됩니다.

1년에 공연 주 40회 이상, 하루 여러 회 일정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행사 수익만 연간 수십억 원, 방송과 광고, 콘서트, 음원·유튜브 수익까지 합산하면 연 수입 100억 원 안팎이라는 추산도 나옵니다. 그렇게 보면 한 달 수입만 수억 원대에 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 때 가족들의 재산 탕감과 빚문제로 팬들의 걱정을 샀던 그녀였는데요. 10년 후에는 120억원 펜트하우스를 대출없이 전액 현금으로 구입하는 재력가가 된 것이죠. 2024년 재산 1000억 설에 대해 남편 도경완이 “좀 부족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을 정도로 실제 수입과 자산은 상상 이상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남동·서빙고 일대 상권과 생활 인프라

한남동 ‘나인원한남’은 BTS RM, 지민, 지드래곤 등 톱스타들이 거주하며 고급 주상복합지로 손꼽히는 지역입니다. 강남과 여의도로의 접근성이 좋고, 한강공원과 용산공원, 고급 카페·레스토랑·갤러리 등이 가까워 높은 생활 인프라를 갖췄습니다.

서빙고동 ‘아페르한강’ 역시 한강 조망권에, 커뮤니티 시설과 리무진·컨시어지 서비스가 완비된 프리미엄 주거 단지로 평가됩니다. 주변에 고급 식당과 문화시설이 많아 가족 단위 거주에 적합한 환경입니다.

현재 활동과 향후 전망

장윤정은 음악, 방송, MC, 유튜브, 부동산 재테크까지 전방위로 활동 중입니다.

  • 음악: 신곡 발표 및 전국 투어 콘서트
  • 방송: 고정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제철누나’ 등 출연
  • 유튜브: ‘도장TV’로 가족 일상 공유
  • 사회 공헌: 자선 행사 및 기부에도 꾸준히 참여

마무리

장윤정은 데뷔 시절부터 ‘젊은 트로트 가수’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성실함으로 가수·방송인·부동산 재력가·엄마까지 모두 다 해내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했습니다. 과거 가족 갈등과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제는 ‘걸어 다니는 중소기업’이라 불릴 만큼 확고한 위치를 구축했습니다.

아이들 덕분에 버틴 건데”…장윤정 도경완 4년만에 중대결심, 뭐길래 - 매일경제

(사진출처: 매일경제)

“내 첫 사랑은 엄마”라는 말을 하는 세상에서 제일 스윗한 아들 연우와, 끼 많은 둘째 딸 하영이, 그리고 든든한 시댁까지.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더불어 25년째 ‘라이브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는 가수가 장윤정입니다. 이제는 음악·방송·부동산·가족·사회활동까지, “장윤정”이라는 이름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는 모습인데요. 이제는 20대와 10대 트로트 가수까지 등장하는 현재, 영원한 우리의 ‘트로트 여왕’으로 남아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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