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허프포스트코리아)
보이그룹 FT아일랜드 멤버였던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의 멤버였던 ‘율희’는 2018년 결혼했으나, 결혼 5년만에 잦은 부부싸움과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 등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며 파경을 맞았습니다.
아이돌 부부 최민환, 율히 결혼 5년만에 파경
최민환은 어린시절 아역으로 방송 활동을 하다가 2007년 그룹 FT아일랜드 드러머로 데뷔했습니다. FT아일랜드는 ‘아이돌 밴드’라고 불리며 데뷔초부터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율희는 걸그룹 ‘라붐’의 멤버로 2014년 데뷔했으며, 그룹 메인 댄서로 활동했습니다.
두 사람은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의 소개로 알게 되었고, 2017년 3월부터 연애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교제 4개월만인 7월, 혼전임신을 하게 되었고 두사람은 아이를 출산하기로 했습니다. 율희는 11월 그룹 라붐을 탈퇴하고 걸그룹 생활을 정리했으며, 2018년 1월 최민환은 혼인신고를 하며, 율희와 결혼을 공개 발표했습니다.
2015년 5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으며, 10월 강남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 모두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던 K-POP 그룹 멤버들이며, ‘최연소 아이돌 그룹’으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최민환과 율희 ‘최연소 아이돌 부부’ 결혼과 출산
2018년 결혼과 출산후 두 사람은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다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쌍둥이 딸을 출산했으며, 최민환근 상근 예비역으로 입대해 18개월간 집에서 출퇴근하며 군생활을 했습니다. 율희는 홀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고, 최민환이 전역한 후에는 부부가 함께 ‘살림남’에 고정출연하며 자녀들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어린 나이에 책임감 있다’, ‘열심히 육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며 다소 긍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전 활동할 때보다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연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이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최민환, 율희 부부싸움과 갈등
채널A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두 사람은 부부간의 갈등과 육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최민환은 “율희가 아이들에게 좋은 유치원을 보내고 싶다는 이유로, 등원 하는데만 1시간 30분이 걸리는 유치원에 보내고 있다며,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율희는 “아이에게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은 어느 엄마나 같은 것이다. 발레 교육까지 해주는 영어유치원이며, 한달에 약 800만원을 소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육아관에 있어서의 갈등 뿐만 아니라, 대화방식의 문제로도 갈등을 빚고 있었 습니다.
율희는 “남편은 술만 마시면 서운한 말을 하기 떄문에, 이게 싸움으로 번진다. 거의 매일 그런다”고 했으며, 최민환은 “술김에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 것 뿐이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방송 출연 후 율희는 “아이를 고액의 영어유치원에 보낸 것은 남편과 합의해서 기분좋게 다니고 보내고 있었던 것이고, 통학시간은 15분이라며 남편이
”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부부는 ‘살림남’에서 하차하면서, 출연 하고있던 프로그램들을 정리했습니다.
2023년 12월 이혼발표, 방송 활동 재개
최민환과 율희는 결국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2023년 중순부터 별거를 시작했습니다.
2023년 12월 합의 이혼하게 되었으며, 양육권은 경제적 이유로 최민환이 갖게되었습니다. 대신 세자녀와의 면접 교섭권은 언제든지 자녀들을 만날 수 있도록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혼 4개월만에 최민환은 3명의 자녀들을 데리고, KBS 육아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습니다. 최초로 싱글 데디로써 출연했으며, 혼자 3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같은 해 율희도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했습니다. 그동안 율희가 이혼과정에서 왜 양육권을 가져오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서 많은 루머가 있었는데, 이것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율희의 ‘이제 혼자다’ 출연분이 방송된 다음 날, 한 유튜버가 ‘율희 최민환 지옥 같았던 이혼 전말’ 이라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는 율희가 집에서 먼 유치원을 등록했지만, 저녁형 인간이라 등하원은 최민환과 그 가족들이 주로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FT아일랜드 콘서트를 앞두고 율희는 4~5일간 가출을 했다는 새로운 폭로를 하며 율희에 대한 대중들의 비판이 거세졌습니다.
율희, 최민환 성매매 업소 출입 폭로
다음날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심경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는 이혼하지 1년전부터 악화되었는데, 평소 최민환이 술에 취하면 율희의 신체부위를 만지거나, 가슴을 뜯는 등 심한 신체접촉을 했다. 가족끼리 고스톱을 치는 자리에서 돈을 따면 율희의 가슴에 돈을 꽂아 넣는 등 과한 술버릇을 보였다. 율희는 최민환이 성매매 업소에 상습적으로 출입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자신에게 한 행동이 접대부들에게 한 행동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때부터 결혼 생활을 지옥이 되었고, 깊은 우울감에 빠졌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영상에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새벽3시에 누군가와 통화하는 음성이 들어있었습니다. 통화 속 남성은 “형 OOO에 아가씨 없단다, 대기가 길더라. 아침 7시까지 들어가야한다. 두시간 놀려면, 한두시간 기다려야 한다. 칫솔 2개랑 컨디션 부탁한다’고 하며, 업소를 다니는 듯한 통화 내용들이 공개됐습니다.
폭로가 터진 이후 최민환은 소속사를 통해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으며
국민신문고로 성매매 혐의가 민원 접수되어 서울강남경찰서는 내사에 착수한다고 합니다.
율희는 향후 소송을 통해 양육권을 다시 가져올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습니다.
